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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실종 한인 무사 귀가…70대 여성 나흘째 행방불명

20일 오전 10시 30분쯤 라미라다 자택을 떠나 실종됐던 이용목(Yong Mok Lee·81)씨가 실종 접수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돼 집으로 귀가했다. 이씨는 2018년 형 은색 현대 소나타를 운전하고 집을 나선 뒤 실종돼 LA셰리프국과 항공팀 등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차량은 같은 날 오후 2시 50분쯤 그리피스 파크 인근 도로에서 확인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 실종자팀은 "21일 밤 이씨를 발견해 집으로 돌려보냈다"며 "이씨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에 도움을 준 주민과 미디어, 항공부서 등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

18일 LA한인타운 11가와 킹슬리 드라이브 인근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 석 윤(Suk Yun·76·사진)씨는 22일 오후 현재까지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다.

타운전담 지서인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 측은 "윤씨의 가족들이 무사히 귀가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윤 씨는 실종 당시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양모소재 털점퍼를 입고 있었다. 키는 약 5피트로 몸무게 135파운드의 마른 체격이다.



▶제보:(213)382-9027 올림픽경찰서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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