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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故 노대통령 추모에 난민 지원까지..옹골찬 마이웨이 [Oh!쎈 데?]

[OSEN] 기사입력 2019/05/23 00:40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에 난민 지원 호소까지 옹골찬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성은 23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이크를 잡고 활짝 웃고 있다. 이날은 고인이 서거한 지 10년 되는 날이다. 

정우성은 그동안 정치 사회 이슈에 거침없는 언행을 보였다. 그래서 지난 박근혜 정권 시절 대중문화인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영화 ‘아수라’ 시사회 자리에서 영화 대사를 응용해 “박근혜! 밖으로 나와”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난민 문제는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슈다. 정우성은 지난해 6월 20일 SNS에 난민촌 사진을 올리며 "이 곳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 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돼 기구의 대중 및 언론 홍보, 모금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친선대사로서 세계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난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그다. 앞서서는 "일곱살이 된 시리아 아이들은 전쟁이 아닌 세상을 알지 못합니다"라며 시리아 난민 아이들에 대한 팬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국제 평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선행에 앞장서는 정우성의 따뜻한 포용력을 칭찬하고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영향력을 가진 연예인이 국가적인 이슈에 섣불리 나서는 건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그래서 정우성의 소신 행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 설전이 펼쳐지기도. 

그럼에도 정우성은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그는 SNS에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라카인에서 죽음을 당한 줄 알았던 남편과의 상봉. 그러나 남편은 허리를 크게 다쳐 아내와 두 딸을 위한 가장으로서의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끔찍한 폭력 사태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한 엄마의 가장 큰 꿈은 가족의 안전입니다”라고 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죽임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위협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가족은 안전한 곳에서 지금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미래를 꿈꾸고 싶습니다. 이들의 소박한 희망은 오로지 여러분을 통해서만 계속해서 알려지고 전달될 수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어 주세요”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오늘도 정우성의 소신 넘치는 마이웨이는 계속 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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