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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4명 "비상금 400불 없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5/24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5/23 19:32

연준 '경제적 웰빙 보고서'
70%가 "노후대비 부족"
경제적 만족도는 증가

고용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경제적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는 빡빡한 생활 형편으로 저축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고용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경제적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는 빡빡한 생활 형편으로 저축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경기 호전과 낮은 실업률 덕분에 경제적인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인의 40% 가량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긴급자금 400달러가 수중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3일 발표한 '2018년 미국 가정의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경제적으로 괜찮다' 또는 '여유 있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3년(60%)보다 15%포인트 올라간 것이며, 2016년(71%)과 2017년(73%)에 비해선 각각 4%와 2%포인트 높은 것이다. 작년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경제적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경제 호조에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수리나 가전제품 교체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해야 할 때 쓸 수 있는 돈 400달러를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현금, 저축 또는 신용카드 결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7%는 돈을 빌리거나 무언가를 팔아야 가능하다고 답변했고, 12%는 전혀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렌트비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크레딧카드 사용료, 전기와 수도 등 공공요금처럼 달마다 드는 일상생활 비용과 관련해선 17%가 청구된 금액 모두를 지불하진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 성인 4명 중 1명은 최근 1년 새 비용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40%는 아직도 갚지 못한 병원비가 있다고 했다.

노후 준비와 관련해선 25%가 노후를 위한 저축이나 연금이 전혀 없다고 답했고, 44%는 노후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연준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한 달간 성인 1만1440명을 상대로 이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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