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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프리스틴 시연·카일라 "2년 함께한 추억+성과는 기뻐"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5/25 01:44

[OSEN=박소영 기자] 데뷔 795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비운의 걸그룹 프리스틴. 하지만 멤버들 모두 또 다른 꽃길을 응원 받고 있다. 

프리스틴은 2017년 3월 데뷔한 10인조 걸그룹이다. 애프터스쿨, 오렌지 캬라멜, 뉴이스트, 세븐틴,  등을 배출한 플레디스의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주결경과 임나영이 합류해 무게감을 더했다. 

이들의 무기는 통했다. 파워&프리티 콘셉트를 내세운 프리스틴은 통통 튀는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음악 팬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위우’부터 ‘위 라이크’, ‘블랙위도우’까지 돋보이는 컬러와 무대 퍼포먼스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와 ‘2017 MAMA’,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데뷔 꽃길을 걸었지만 끝은 아쉽게 됐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에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와 2019년 5월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을 대표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이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프리스틴 멤버 7인과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멤버들 역시 아쉬움을 내비쳤다. 주결경, 임나영과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박시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다음 날 카일라 역시 “플레디스 걸즈 시절부터 응원해준 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프리스틴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기쁘다. 앞으로는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를 응원해달라”며 “9년 동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과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고, 두 번째 가족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리스틴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사랑한다. 우리 하이들”이라는 영문 글을 올렸다. 

멤버들도 소속사도 팬들 모두에게 두고두고 아쉬운 끝맺음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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