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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뉴욕추진위원회 결성

크리스 황 위원장 선출
시민권 문항 따른 참여 저조
전용 계좌 개설해 기금 모금

29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지역 2020 센서스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뉴욕 지역 한인단체 인사들이 회의 후 자리를 함께했다.

29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지역 2020 센서스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뉴욕 지역 한인단체 인사들이 회의 후 자리를 함께했다.

29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2020 센서스 뉴욕한인추진위원회 결성을 위한 회의에서 지역 한인 단체 인사들이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회의에 참석한 16명의 한인 단체 인사들은 추진위 위원장에 크리스 황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사무국장으로는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와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가 공동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시민권 문항 추가 여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추진위가 가정 방문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한인사회의 센서스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동찬 대표는 "2000.2010년 센서스 추진위는 10만 달러의 운영기금을 모금했지만 정부로부터 이번에 기대되는 것보다 많은 지원을 받았기에 올해에는 더 많은 기금 모금이 필요하다"며 "추진위 구성 역시 2010 센서스 당시에는 2009년 1월부터 준비에 임했기에 올해에는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단체들은 기금 모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추진위 기금은 한인봉사단체협의회가 센서스 추진위 전용 계좌를 개설해 모금을 받기로 결정했다.



황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센서스 참여가 저조할 것이 우려되는 한편 2세들은 센서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젊은 한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10년마다 열리는 중요한 센서스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 센서스 뉴욕한인추진위원회는 뉴저지·커네티컷주 한인사회의 센서스 추진위가 결정되는 대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을 포괄하는 기구의 결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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