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미래 외교관 될래요”
한미 프렌드십 나이트 개최
8명 민간외교관 졸업장 받아
PCI 민간 외교관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으로는 지오바니 텔에즈, 마리시엘로 란다주리, 레이아니 알바레즈 등 8명으로 각각 한국 전통 음악과 춤, 종교, 철학, 성 역할, 경제, 한국전쟁 등에 대해 3개월간 공부했다. 이들은 열흘간 한국 역사 문화 탐방도 다녀왔다.
민간외교관으로 선발된 아프리칸 이민자 출신인 제이다 레스터는 "이번 워크샵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방문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나에게 아주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출신인 학 루응은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해야할지 깨닫는데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줬다"며 "다양한 문화와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릿지 유스 앰버서더스 사업은 PCI가 1992년 LA폭동 이후 인종 간 문화 이해를 위해 현지 고등학생 8명을 선발해 매년 한국으로 보내고, 한국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친한 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료한 학생들은 친한 단체인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평생회원으로 가입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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