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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탈모, 모발이식 꼭 받아야 할까? [ASK미국 비절개 모발이식-권오성 전문의]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04 09:47

권오성 / 전문의

▶문= M자 초기탈모 같은데 모발이식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답= 초기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거나 후두부 즉, 뒷머리 모발을 만졌을 때 이마 부위의 모발과 굵기 차이가 현저히 느껴지거나, 이마가 벗겨진 부위가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이상 드러나 있을 경우입니다.

남성의 경우 예전에는 유전성 탈모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호르몬에 의한 탈모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특정 세포에 존재하는 5알파 환원 효소와 만나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전환됩니다. 바로 이 물질이 모낭을 가늘게 하는 연모화를 유발하여 결국 모발 탈락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보통 이마부터 M자 형태로 모발이 빠지고 정수리까지 탈모가 확대됩니다.

보통 초기탈모는 약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라는 약인데,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지 못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탈모를 늦게 발견하는 편인데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휑하기 전까지는 탈모를 인지하지 못해서 약물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탈모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모발이식이 유일합니다. 모발이식은 비교적 탈모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M자 탈모의 경우 1500모낭(3000모) 정도 이식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앞머리를 넘기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하는 남성분들이 많아지면서 초기탈모에 이식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초기탈모의 경우 1000~1200모낭(2000모) 안팎으로 이식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후두부의 모낭이 건강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고 이식 후에도 모발이 더 건강하게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식 모낭 수 역시 적어서 비용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 번 시작된 탈모는 저절로 멈추지 않으며 치료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초기탈모라고 해서 샴푸를 바꾸거나 민간요법만 시도하면서 시간을 끌게 되면 탈모는 가속화되기 마련입니다. 조금이라도 탈모가 의심되면 탈모 및 모발이식 전문 의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전문치료 또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82-2-1599-4005

카카오톡: 포헤어, http://forh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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