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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자기 철학과 실천

김영훈 / 자유기고가
김영훈 / 자유기고가 

[LA중앙일보] 발행 2019/06/05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06/04 18:45

세계 여러 나라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은 마땅히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 유시민 같은 유명 작가나 한비야 같은 유명한 강연자,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BTS나 내면의 연기가 돋보이는 탤런트 김혜자, 축구공 잘 차는 손흥민이나 야구공 잘 던지는 류현진, US오픈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골프선수 박세리. 이들 모두가 우리의 영웅이고, 우리의 희망이고, 우리의 지도자이다

이들처럼 영웅이 되려면 자기 성공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기 철학, 국가적 사명감을 갖고 언제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국가나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즉 유명세를 톡톡히 치러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한 국민의 영웅이다.

각자 자기분야에서의 성공이 자기만 잘 먹고 잘사는데에 그치거나 국민의 사랑과 인기를 자기 만족에서 끝난다면 우리보다 못한 소인배로 전락하게 마련이다.

요즘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BTS는 춤과 노래도 잘하지만 철학적인 가사가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고 한다. 꾀꼬리처럼 노래만 잘 부른다고 ,댄서처럼 춤만 잘 춰서는 안 되고 자기 철학과 영혼이 있어야 하는 시대다.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그의 노래가 반전 사상을 철학적으로 담고 있고 그가 실제로 노래를 통해 반전운동을 했기 때문이다. 밥 딜런의 노래 가사는 미국 중고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의 수준급 글이다.

탤런트 김혜자처럼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World Vision)과 손잡고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구호활동을 꾸준히 계속하는 것도 진정한 유명인사로서의 사명감을 완수하는 일이다. 왕년의 명배우 오드리 헵번도 직접 구호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더 존경받고 유명해졌다.

유명인사들의 좋은 말도, 노래도, 춤도, 연기도 중요하지만 자기 철학이 없고 실천이 없으면 영혼이 없는 꼭두각시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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