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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주택가격 1년간 2.3% 올라

코어로직 보고서
전국 평균 3.6% 비해 낮아
향후 1년간 4.7% 상승 전망

LA지역 주택가격이 1년간 평균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가격은 평균 3.6%가 올랐다.

주택정보 분석업체 코어로직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전국 1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했다.

도시 별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라스베이거스가 7.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덴버(3.8%)와 휴스턴(3.4%), 워싱턴DC(3.3%)가 3% 이상의 가격 상승률은 보였고 시카고(2.2%), 마이애미(2.2%), 보스턴(2.3%)은 2%대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남가주의 샌디에이고는 1.3% 상승에 그쳤다.

코어로직은 또 주택가격지수(HPI) 전망치를 통해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는 전국 주택가격이 평균 4.7%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노사프트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이자율이 1년 전보다 0.6%포인트 낮고, 소득은 상승하면서 바이어의 주택구입 상황이 개선됐다"며 "그러나 서민층 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첫 주택구입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다"고 말했다.

주별로는 아이다호의 주택가격이 지난 1년 동안 평균 10.3%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유타와 사우스다코타는 같은 기간 7.8%, 네바다는 7.2% 올랐다.

인디애나와 애리조나는 6% 이상 가격이 상승했고 오하이오, 위스콘신, 캔자스, 뉴햄프셔는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도시별 주택시장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으로는 뉴욕-뉴저지 지역의 뉴욕/저지시티/화이트플레인스, 텍사스 휴스턴/더우드랜즈-슈거랜드, 애리조나 피닉스/메사/스캇츠데일, 워싱턴DC 지역의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텍사스 댈러스/플라노/어빙 등 5곳은 가격이 너무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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