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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시진핑의 '기해년 대변혁'

조셉 리 / 조지아 독자
조셉 리 / 조지아 독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6/06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06/05 18:27

올해 초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민해방군 부대를 순시하면서 금년 기해년은 100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 대변혁이 있을지 모른다고 예언과 같은 연설을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무엇보다 먼저 국가안보, 국방력을 최고로 강화하여 대변혁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핵무기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도 재점검하여 그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재래식 대형폭탄을 개발했다고 했다. 그 폭탄은 너무 무거워서 일반 전투기에는 장착하지 못하고 폭격기에도 한 개만 장착하여 항공모함이나 중요 군사시설 등 적의 목표물을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4월에는 중국 해군 창설 70주년 관함식을 거행하면서 1만2000톤급 대형구축함을 선보였는데 무려 112개의 수직 발사대를 장착해 적의 육해공군을 타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남중국해 무인도 7개 섬을 실효 지배하면서 활주로 및 미사일 발사대를 완비해 미국의 서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고 있다.

중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미국은 과연 기해년 대변혁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확보하고 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여론에는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미군의 최고 사령관이자 대통령인 트럼프는 뮬러 특검, 탄핵 여부, 세금환급 기록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막중한 국정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한 나라가 무너지려면 먼저 국민들이 소리없이 분열되고 외부세력은 이를 이용해 혼란을 가중시킴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역사의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이란의 핵 프로그램규정탈퇴 등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

성조기여 영원하라. God Bless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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