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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영국 웨일스 엔진공장 내년 9월까지 폐쇄

[LA중앙일보] 발행 2019/06/07 경제 7면 기사입력 2019/06/06 21:51

1700명 일자리 잃을 듯…
웨일스경제·차산업 타격

6일 촬영한 브리젠드의 포드 엔진 공장. 포드는 개솔린 엔진 자동차 판매 부진과 재규어 랜드로버와 계약 만료를 이유로 내년 공장 폐쇄를 발표했다. [AP]

6일 촬영한 브리젠드의 포드 엔진 공장. 포드는 개솔린 엔진 자동차 판매 부진과 재규어 랜드로버와 계약 만료를 이유로 내년 공장 폐쇄를 발표했다. [AP]

포드가 오는 2020년 9월까지 영국 웨일스 지역의 브리젠드 엔진 공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일간 가디언, 공영 BBC 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휘발유 엔진 공장인 브리젠드 공장 외에 디젤 엔진 공장과 트랜스미션 공장 등 모두 3개의 공장을 영국 내에 가지고 있다.

스튜어트 로리 포드 유럽 회장은 성명에서 포드의 글로벌 비용 절감 움직임에 따라 이번 폐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 수요의 변화, 과도한 비용, 엔진 제작 주문 감소 등이 폐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포드 브리젠드 엔진 공장은 영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LR)의 주문을 받아 엔진을 생산해왔지만, 이 계약은 올해 말 끝날 예정이다.

포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는 공장 폐쇄의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장 폐쇄로 모두 17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디언은 공장이 있는 웨일스 지역경제는 물론, 영국 자동차 산업에도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포드에 앞서 일본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지난 2월 영국 남부 스윈던 공장을 2021년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닛산은 SUV '엑스트레일'(X-trail) 신모델의 영국 내 선덜랜드 공장 생산 계획을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인다는 이유로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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