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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지방 이식시 줄기세포 함께 주입할 경우 생착률 향상되는 이유는? [ASK미국 줄기세포 성형외과-신동진 전문의]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07 15:45

신동진 / 전문의

▶문= 가슴 지방 이식 시 줄기세포를 함께 주입하면 생착률이 올라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 최근 많은 의료소비자들이 자가지방이식 방식의 가슴성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보형물이나 필러에 비해 비교할 수없이 자연스럽고, 복부나 허벅지의 유휴 지방도 흡입하는 일석이조의 실속이 있어 앞으로도 자가지방이식 방식은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식 조직의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생체 내 필요 없는 군더더기나 파괴된 조직들을 재 흡수시키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쉽게는 ‘멍’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멍은 타박상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적혈구나 조직 세포 등이 신체 조직과 분리되거나 사멸한 상태를 말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혈관 등과 분리된 적혈구 세포 등은 체내로 재 흡수돼 사라지고 사멸한 조직 또한 대체됩니다. 신체는 이렇게 조직을 재생하며 항상성(恒常性)과 생명력을 유지해 갑니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복부나 허벅지 등으로부터 분리한 자가지방도 이와 유사한 상태입니다.

흡입된 지방세포는 신체의 혈관 등과 분리돼 연결점을 잃은 상태로 ‘조직'으로서의 기능은 없습니다. 또한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 각종 생체 내 이물질 등과 순수지방세포를 분리하는 정제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세포 단위로 쪼개져 액체와 유사한 형태로 변형됩니다. 즉, 재이식하는 자가 지방은 ‘조직’이라기보다‘세포액'과 유사합니다.

이 같은 자가지방만 단순 이식해서는 신체 내에서‘조직’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최대 90%가 체내로 재 흡수되거나, 뭉친 지방세포의 괴사·석회화 등의 부작용 생기기도 합니다. 인체와의 아무 연결점이 없는 상황에서 신체로부터‘멍’과 같은 취급을 받는 셈입니다.

따라서 의료계에서는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 시 정제 줄기세포를 지방세포와 함께 주입해 조직 활성화 빈도와 생착률을 높이는 방식의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활발히 시술되고 있습니다.

함께 주입하는 줄기세포는 종래 자가지방 조직 내에서 혈관 등 각종 조직을 구성하며 지방세포를 생체 조직으로 기능하게 했던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 Adipose-Derived Stem Cell)입니다. 이를 정제된 순수 지방세포와 함께 뒤섞고 재 주입해 지방세포를 다시 조직으로 리빌딩(Rebuilding)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신체와 유리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지방세포는 최소화되고, 지방조직 생착률은 극대화 됩니다.

필자는 3차례의 국제 논문을 통해 줄기세포와 자가지방을 함께 가슴에 이식할 경우 조직 생착률이 기존 10~20%에서 평균 70%로 급격히 높아진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보형물, 필러에 비해 가장 자연스러운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인 셈입니다.

▶문의: 82-2-1666-1301(서울) 카카오톡: SC301

http://www.sc30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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