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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레전드' 무대로 할리우드 보울 개막

유이나 객원기자
유이나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6/10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6/08 23:53

남가주 최고의 서머 뮤직 축제 할리우드 보울이 15일 존 레전드의 오프닝 무대로 4개월의 여름 향연을 시작한다.

남가주 최고의 서머 뮤직 축제 할리우드 보울이 15일 존 레전드의 오프닝 무대로 4개월의 여름 향연을 시작한다.

지난 8일 플레이보이 재즈 페스티벌로 시작된 올 할리우드 보울이 이번 주말인 15일 공식 개막한다.

올해 할리우드 보울 오프닝 무대를 이끄는 주인공은 세계적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존 레전드.

에미와 그래미, 오스카, 토니상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 존 레전드는 이날 오프닝 무대를 통해 히트곡을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이어 할리우드 보울의 대표적인 독립기념일 콘서트(7월2일ㆍ3일ㆍ4일)가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독립기념일 콘서트는 프로듀서이며 싱어송라이터인 팝의 귀재 나일 로저스와 밴드 시크가 이끈다.

유명 피아니스트 유자 왕, 장 이브 티보데, 카티아 마리엘르 라바크 자매 피아니스트, 레이 첸 등 클래시컬 뮤직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할리우드 보울에는 토니 베넷, 신디 로퍼, 배리 매닐로우, 글래디스 나잇 등 팝스타들 무대도 줄지어 섰다.

올 할리우드 보울에 서는 한인 뮤지션은 지휘자 김은선(38)씨. 그는 9월10일 콘서트에서 드뷔시(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와 라흐마니노프의 곡(Symponic Dance)으로 할리우드 보울에 데뷔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가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를 협연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으로 유학, 2008년 스페인의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오페라 지휘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오페라계 주목을 받기 시작한 김은선씨는 이미 유럽에서는 유명 지휘자. 올 가을부터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미국 음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편 LA 필하모닉은 뮤직디렉터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오는 8월2일 26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에딘버러 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에 참가한다.

8월2일부터 3일간 공연하는 LA필은 이번 축제에서 존 애덤스의 곡으로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협연 무대를 마련하며 차이코프스키, 말러의 곡을 선보인다.

▶할리우드 보울 문의: Hollywoodbow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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