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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복귀 후 첫 홈런포 작렬

추신수 5타수 2안타…타율 .289
최지만 대타 출전 2타수 1안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복귀 후 2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9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 초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 시즌 타율은 0.137가 됐다. 유격수 선발 출장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2015년 9월 1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강정호는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9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9일 대수비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날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강렬한 타격을 보여줬다. 0-0 동점인 2회 2사 1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초구 97마일(약 156km)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외야수들은 움직이지도 않았다. 비거리 139m, 시즌 5호포. 4월 24일 애리조나전에서 메릴 켈리 상대로 홈런을 때린 뒤 46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4회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는 95마일(약 153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1사 후에는 아드리안 하우저(우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9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1사 1루에서 조시 헤이더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파울 3개를 걷어냈으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2-5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추신수(37ㆍ텍사스 레인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종전 0.287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최지만은 지난 2일 미네소타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3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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