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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 추억을 담아 드립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6/12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6/11 20:39

독자 가족사진찍기 봉사참가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
촬영 신청은 14일까지 접수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가족사진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모였다. 아랫줄 오른쪽이 김상동 회장.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가족사진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모였다. 아랫줄 오른쪽이 김상동 회장.

"사진 속에 추억을 넣는 시간입니다. 가족 사진을 찍으려면 다 같이 모여야 하죠.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평소보다 깨끗이 차려 입고 오랜 시간 남기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일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입니다."

중앙일보 가족사진 이벤트를 위해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가 올해도 나선다. 김상동 회장과 회원들은 여러 번 가족사진 촬영 행사에 나서 이제는 일상이 될만도 한데 그렇지가 않다고 전한다. 특히 촬영했던 가족들을 마켓에서 만날 때 알아보고 건네주는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들을 때면 매우 즐겁다고 고백한다.

사진 기술보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을 우선적으로 뽑는다는 김 회장은 회원들간의 단합을 자랑한다. 덕분에 가족사진 행사를 갖는다면 모두 당연하다는 반응이라고.

"가족 사진은 촬영 후 보정 작업과 인화과정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촬영하러 오는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모습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보람을 느끼죠."

회원들이 생업을 제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이유는 역시 이런 보람 덕분이다.김 회장은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그래도 자부심이 남다른 행사는 단연 가족 사진 촬영을 꼽는다.

올해도 회원들은 의사 간호사 비즈니스 CEO 건설업 종사자 등 바쁜 일상에서 생업을 뒤로 미루고 한인들의 가족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모였다. 올해에도 보다 나은 사진을 선물하고자 조명기구 등 장비도 점검했다.

김 회장은 "어느 해에는 가족 사진촬영 행사에 4대에 걸쳐 10명이 넘는 가족이 사진을 찍었다. 대가족이라 각자 바쁠 텐데 함께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며 "그들의 정성에 우리 회원들도 정성을 다해 촬영한다"고 말했다.

15분 간격으로 가족들을 촬영해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회원들은 항상 기쁘게 촬영에 임한다.

"연세가 높은 시니어부터 유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하니 촬영 때마다 분위기도 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만나는 한인들의 설렘이 저희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김 회장은 멋진 가족사진을 준비하는 팁도 건넸다.

"주제를 정해 이에 맞춰 가족들의 의상도 한두 가지 색으로 통일하면 콘셉트나 분위기가 사진 속에 멋지게 연출된다"고 설명한 김 회장은 "가끔 여성의 화장이 반짝이는 경우가 있는데 조명에 반사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독자 가족사진 이벤트 마감은 14일(금)이며 신청은 (213)368-26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오는 7월9일부터 2주간 아이슬랜드로 출사 여행을 떠난다. 9월에는 전 회원 가을 정기출사 10월에는 동남아 선교활동 촬영 11월에는 부산 국제사진전 참가 12월에는 한국문화원에서 정기 전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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