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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퇴 비아이 “겁나서 못했다” 해명…YG “계약 해지”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2 01:33



아이콘 비아이. [중앙포토]





마약 의혹이 불거진 그룹 ‘아이콘’ 비아이(23·본명 김한빈)가 자진 탈퇴한 데 이어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에 대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YG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한빈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 마약을 구매하려는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실제 마약을 투약한 의혹도 있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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