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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서 밀린 윤덕여호, 여자월드컵 탈락 위기 몰렸다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2 08:22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12일 열린 여자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번째 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골문에서 망연자실하는 한국 선수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그로노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2로 패했다. 전반 29분 김도연(현대제철)의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한 한국은 후반 29분에 아시사트 오쇼알라(바르셀로나)에 추가골을 내줬다. 1차전 프랑스전에서 0-4로 완패한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한국은 A조 최하위(2패)로 머물렀다.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12일 열린 여자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김도연의 자책골이 나온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차전 프랑스전에서 완패했던 한국으로선 이날 승점이 절실했던 경기였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이 14위로, 나이지리아(38위)보다 높아 이번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점 이상 확보하는 게 절실했다. 그나마 한국은 경기 전반적으로 지배하는 분위기였다. 볼 점유율에서 58%-42%, 전체 슈팅수에서 15개-12개로 한국이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 면에서 나이지리아가 앞섰다. 김도연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나이지리아는 후반에 역습 상황에서 오쇼알라에게 골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한국은 지소연, 이금민, 이민아 등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끝내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는 각 조 2위까지는 직행하고, 3위 팀도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개최국 프랑스에 이어 해볼만 한 상대였던 나이지리아마저 패하면서 2경기 연속 패배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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