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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의학연재] 건강한 삶의 지침 : 탈면역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2 11:20

이 반응은 마치 자물통과 열쇠와 같이 우리 몸에서 생기는 항체는 그 원인이 되는 항원에 대해서만 반응하며(맞는 열쇠) 항원이 계속 들어오면서 생긴 항체는 축적하여 처음 소량의 항체가 생겼을 때에는 많은 항원이 들어와도 소량의 항원-항체밖에 없어 반응이 조금만 일어나서 신체는 아주 미미한 증상이 나타날 분입니다.

우리 몸에 많은 항체가 축적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수가 있고 그래서 처음 이곳 미국에 왔을 때 알레르기가 없었던 사람이 몇 년 살다 보면 그 증상이 차차 심해져서 견디기 힘든 봄이나 여름을 맞이하게 되어 이민자가 시민권자가 될 때쯤 되면 심한 알레르기 환자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시민권 병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반대로 소량의 항원을 조금씩 주어 우리 체내에 생긴 항체를 소량씩 소모하면 증상은 미미하거나 느끼지도 않게 되고 항체를 모다 소모하면 이후에 다량의 항원이 들어와도 반응할 항체가 없어 반응 물질이 조금만 나오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아주 작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심한 알레르기 치료에 이용되는 탈면역(desensitization) 치료에 이용됩니다.
면역 반응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생긴 병들이 소위 ‘자가면역질환(Auto Immune Disease)’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소아의 피부 아토피가 제일 많은 나라로 의료인들의 잘못된 권유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임신 중에 너무 음식을 가려 먹으면 출생 후에 그 아기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렵게 임신한 산모에게 권고사항이 많아 먹지 말라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질환 중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거나 의료인의 그릇된 의학상식으로 인해 오는 경우(iatrogenic, 치료하다 생기는 병)가 있습니다. 편식을 많이 하는 엄마의 아기가 아토피 피부염이 많이 걸립니다. 면역학에서는 ‘태중에 경험한 물질에 대해서는 출생 후 이물질로 간주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일란성 쌍생아는 태중에서 한 개의 탯줄에서 나왔기 때문에 성인이 된 다음에도 서로 장기 이식을 하여도 거부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습니다.

자가면역질환(Auto Immune Disease)으로서는 어렸을 때 연쇄구균(Streptococcal infection)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한 항체가 생기고 우리 체내의 세포에 대한 공통 항체가 있을 때 이 항체가 인체의 공통 항원과 반응을 하면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신장염, 류머티스성 심장질환, 류머티스성 관절염 들이 있어나고 루푸스질환(Lupus erythematosus)도 이런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습니다. 소위 희귀질병이라는 것들이 자가면역질환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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