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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선수단, 미주체전 ‘선전’ 다짐

21-23일 시애틀서 개최
선수·임원 120여 명 출전
선수단 단장에 이쥬디씨

이쥬디(왼쪽 다섯째) 조지아 선수단장과 권요한(오른쪽 넷째) 조지아대한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이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쥬디(왼쪽 다섯째) 조지아 선수단장과 권요한(오른쪽 넷째) 조지아대한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이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0회 미주한인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시애틀 근교 한인타운이 있는 타코마와 페더럴웨이에서 열린다.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이와 관련, 11일 둘루스 명가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쥬디 씨를 조지아선수단장에 임명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선수 및 관계자 6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지아에서는 선수 및 임원 등 120여 명이 배구·수영·육상·볼링·골프 등의 종목에 출전한다.



조지아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통해 목표 5만 달러 중 현재까지 4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올해 조지아 선수단의 목표는 5위”라면서 “소수 민족 중 미국에서 전국적인 체육대회를 하는 건 한인 뿐이다. 250만 동포가 단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쥬디 단장은 “지난해 3월 우연히 LA에서 미주대한체육회장단 모임에 참석했다가 전국에서 모인 한인들의 열정을 경험하고 함께하게 됐다”면서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아선수단은 다음주 화요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발대식을 연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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