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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이민자 구직난···가주서만 31만명 '백수'

영어능력·인종차별 탓

고학력 합법이민자의 구직난이 심각하다.

캘리포니아주에만 31만 명 이상의 고학력 이민자들이 실업자로 지내는 것으로 파악돼 새로운 사회이슈로 부상할 조짐이다.

워싱턴DC에 있는 이민정책연구소(MP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한 미국 이민자 5명 가운데 1명이 실직상태에 있거나 접시닦이 주차관리원 등 미숙련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PI에 따르면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이나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로 있거나 비전문직에 근무하고 있는 고학력 이민자는 미 전역에 130만 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중 4분의 1 가량인 31만7000명이 가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이민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구사 능력 부족 때문.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도 고학력자들이 지식 수준에 걸맞은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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