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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업체들 '중국산 관세' 반대

[LA중앙일보] 발행 2019/06/17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6/16 11:41

600개 업체 트럼프에 서한
"모두가 지는 게임" 경고

월마트를 비롯한 600여개 소비재 기업들은 가격인상을 우려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과의 관세 전쟁 중단을 요구했다. 휴스턴 월마트 매장의 모습. [AP]

월마트를 비롯한 600여개 소비재 기업들은 가격인상을 우려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과의 관세 전쟁 중단을 요구했다. 휴스턴 월마트 매장의 모습. [AP]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갭, 풋로커 등 대표적 소매업체 600여 개가 공동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세전쟁의 위험성을 알리는 서한을 보내 주목된다.

CNN머니에 따르면 기업 연합체인 '태리프스 허트 더 하트랜드(Tariffs Hurt the Heartland)' 명의로 된 서한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이로 인한 물가 상승과 일자리 상실로 수백만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추가 관세가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무역 전쟁은 미국을 위한 최선의 이익이 아니며 양쪽이 모두 지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여행용 가방, 가구, 핸드백, 진공청소기, 에어컨 등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또한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산 제품에 최대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신발류 소매 가격은 8%, 완구류는 16% 오를 것으로 기업들은 내다봤다.

의류도 수입선을 중국 이외 지역으로 다변화한다 해도 5% 가량의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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