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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2호 홈런+멀티히트

강정호, 2타점 2루타
최지만, 무안타 침묵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2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초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에 이어 안타까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멀티히트로 활약한 추신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250타수 71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3-11로 역전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38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2연패를 끊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 신시내티는 31승38패.

신시내티 푸이그는 4회말 시즌 13호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44에서 0.148(108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피츠버그는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3번째 4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볼넷을 얻었고, 5회에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옆 내야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8(133타수 37안타)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6-5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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