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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칼리지 학비 전액 무료

보조예산안 주양원 모두 통과

캘리포니아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시대가 임박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보조금 예산 확대안(AB19)이 가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다고 NBC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예산 확대안은 개빈 뉴섬 주지사 서명만 남겨놓고 있다.

그동안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 학비를 주창해 온 미겔 산티아고 가주 53지구(LA한인타운)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학생들의 커다란 승리를 의미하는 법안"이라며 "고등교육 비용이 높아지면서 소득 불균형도 더욱 깊어졌다. 이번에 수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법안 통과를 위해 합심한 동료 상하원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법안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면제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내용이 담겨있다. 캘리포니아 거주 자격을 갖춘 풀타임(12학점 이상) 신입생들에게 제공되던 1학년 무상교육 기간을 2학년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예산으로 약 48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이와 별도로 장애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을 제공하자는 법안 AB2도 상원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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