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제재도 이긴 이라크 불볕 더위
미국이 이란을 최대압박하겠다면서 경제ㆍ금융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이라크만 유일하게 제재 면제가 연장되고 있다. 이라크를 제재에서 예외를 두는 것은 심각한 전력난 탓이다. 이라크 남부는 물론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섭씨 50도까지 치솟는 여름철만 되면 전력 부족으로 냉방 시설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매년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바그다드 외곽에서 한 소년이 자신이 돌보는 가축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게 한 모습.
[AP]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