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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회장이 보는 시장 전망···'고민중이면 사라'

[LA중앙일보] 발행 2008/11/13 부동산 3면 기사입력 2008/11/12 14:49

지난 10월23~25일 한국에서 열린 세계부동산 투자&개발 박람회를 다녀온 남문기 회장을 만났다.

남회장은 지난 6월 LA 한인회장 임기를 마친 후 현재는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인 최대 부동산 그룹을 이끌고 있는 남회장에게 부동산 시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집값하락이 이어지고 많은 바이어들이 고민하고 있다.

고민하는 바이어들을 위한 답은 '사라'이다. 바이어 시장으로 매물은 많고 이자율은 좋다. 학군이 좋은 지역에 괜찮은 매물은 복수 오퍼가 들어오고 있다. 실제로 학군이 좋은 지역 집값은 평균 10%정도 떨어졌을 뿐이다.

다시 주택시장이 할성화되면 10% 낮은 가격으로 학군 좋은 지역에서 주택 구입은 어렵다. 요즘 바이어들에게 인기인 은행차압물건은 대체적으로 5~6개 복수오퍼가 들어온다.

바이어 사이 경쟁은 다시 집값을 높여 차압물건이라도 실제 마켓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 게다가 은행차압물건은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은행차압물건을 살 때는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인타운 콘도가 할인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가 아닌 첫주택구입자가 사기에 괜찮을까.

첫구입자도 마찬가지다. 팔 때를 생각하면 결국 '투자가치가 있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한인타운 콘도의 매력은 한인들이 가장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앞으로 렌트 및 바이어 수요도 많다는 의미다. 지금같이 할인할 때 사는 것도 괜찮다.

88년 1월 20만달러였던 매물이 9월에 35만달러가 됐었다. 다시 98년에 24만달러로 떨어졌지만 2006년에는 60만달러로 올랐다. 지금까지 미국 부동산 시장변화를 살펴보면 집값은 떨어지기도 하지만 한 번에 많이 오르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다. 타개하기위한 마케팅 전략이 있나.

요즘같은 불황시기에도 여전히 거래실적이 많은 에이전트가 있다. 부동산시장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산업이 불황을 넘어 위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바이어와 셀러는 존재한다.

거래는 줄었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열심히 발로 뛰는 에이전트들은 이런 시기에 매매를 하려는 고객을 자신의 고객으로 만든다. 모든 에이전트들이 '긍적적인 사고'를 가지고 발로 뛰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지난달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 부동산 투자 & 개발 박람회'를 다녀왔다. 한국에서 미국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다. 어떤가.

미국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한국 투자자 유형은 세가지다. 유학생 자녀를 위해 상업용 건물 자녀나 본인들을 위한 세컨드홈 투자목적 버케이션 홈 등이다.

요즘은 환율로 인해 투자 열기가 다소 수그러졌지만 환율이 안정되면 한인이 많이 주거하는 LA와 유학생이 많은 보스턴 중심으로 다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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