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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트로트"...'라스' 윤수현, 윤종신도 놀란 전천후 예능 캐릭터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6/19 17:51

[사진=MBC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맹활약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

[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부터 성악, 록까지 넘치는 열정으로 모든 장르를 넘나 든다. 가수 윤수현이 '라디오스타'에서 물 만난 예능감을 뽐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쇼 미 더 트롯'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트로트 가수 남진과 윤수현, 래퍼 스윙스와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남진부터 출연만 했다 하면 이슈를 만드는 스윙스까지. 이날 '라스'는 나름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러나 큰 웃음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바로 윤수현이다. 

윤수현은 2014년 정규 1집을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다. 트로트 가수로서는 흔치 않은 정규 앨범이었다. 당시 타이틀 곡은 '삐에로'였다. 그러나 그보다는 수록곡 '천태만상'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졌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천태만상'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회자되기도. 특히 '천태만상'은 트로트의 주된 소비층인 중, 장년층이 아닌 초등학생과 같은 청소년에게도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남다른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라스'에 임했다. "제 학창 시절을 함께 한 프로그램"이라며 '라스' 출연만으로도 영광을 표한 그는 "1인 서바이벌을 하는 각오로 나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동시에 '천태만상'이 직업을 열거한 독특한 가사로 역주행까지 이끌어낸 명곡임을 강조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 맞냐고 질문하는 '라스' MC들에게 "맞다. 어린 친구들의 커버 영상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다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감히 '상어송'에 버금가는 인기"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한 중학생이 길거리 노래방에서 '천태만상'을 중국어로 커버해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또한 그는 "어린 친구들이 '천태만상'을 부르다가 장래희망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라며 그 인기에 힘입어 교복, 인삼주 광고까지 찍은 비화를 밝혔다. 심지어 윤수현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에서 정규 1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정규 1집으로 중국에 앨범을 발매했다. 트로트 가수 최초였다. 앨범에 9곡 가득 채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다고 윤수현이 시작부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꿈꾸며 걸었던 것은 아니다. 윤수현은 "중학교 때 성악을 3년 하고, 대학교 때는 록 보컬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성악은 물론 중국 경극까지 개인기로 선보여 '라스'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라스' MC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윤종신은 윤수현의 재능에 감탄했다. 그는 "이런 거침없는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막판에 제대로 된 캐릭터를 만났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장르불문,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 실력과 열정을 가진 윤수현이 기대 이상의 반전 매력으로 '라스'를 쥐락펴락했다. / monamie@osen.co.kr

연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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