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문화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뉴욕나눔재단 연례만찬 개최
팀 황 CEO 기조연설, KACE 수상
주요 기부자 등 300여 명 참석
뉴욕나눔재단이 20일 뉴저지주 티넥에 있는 매리엇호텔에서 '2019년 제13회 연례만찬(2019 13th 'I Love Nanum' Beyond Charity Toward Change GALA)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뉴저지주 주요 기부자와 비영리단체 대표, 한인사회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뉴욕나눔재단 연례만찬은 한인사회에 뉴욕나눔재단의 활동과 정신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눔의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 한인 커뮤니티 및 기업인들이 뉴욕나눔재단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파트너로 선정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뉴욕나눔재단 스티븐 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그 동안 140만 달러가 넘는 많은 후원금을 비영리단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뉴욕나눔재단을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올해 기조연설자로 나선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개발자이자 공동설립자인 팀 황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웃과 커뮤니티를 돕는 활동을 통해 미국에서 자랑스런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그랜티 파트너(Grantee)에게 수여하는 '변화를 위한 리더십 상(Toward Change Leadership Award)'은 시민참여센터(KACE)가 받았다. 시민참여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권리와 이익을 신장하고,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 일꾼들을 키우는 등의 일에 집중하고 있는 단체로,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과 신분상의 제약으로 인해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민자 커뮤니티의 저소득층 대상 법률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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