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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기획 하에 모나코 원정 접대 떠난 여성들, 그곳에서…"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24 05:42



[사진 MBC]





YG 엔터테인먼트의 기획 하에 이른바 '정마담'이라고 불리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가 업소 여성들을 이끌고 유럽으로 원정 접대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은 지난 2014년 10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초대로 프랑스 남부 지중해 해안의 도시국가 모나코를 찾았다. 업소 여성 10여명을 인솔해 출국한 이는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와 친분이 있는 정마담이었다. 이들의 출국 시점은 YG 측과 조 로우 일행이 정마담의 유흥업소에서 수상한 만남을 가진 뒤 한 달이 지나서였다.

정마담은 유럽으로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놀러간 게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 떠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사진 MBC]






MBC는 제보자의 말을 빌어 "프랑스에 도착한 정마담 일행은 헬기 등을 이용해 모나코 앞바다에 있던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에 도착했다"며 "이들은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했고 명품 쇼핑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부 여성들은 조 로우의 일행과 함께 요트의 객실에서 밤을 보냈다. 당시 여행에 참여한 여성은 MBC에 "텐프로 업소에서 일하는 A씨가 조 로우 파트너였는데 유럽 여행 때 조 로우가 A씨에게 억대 명품을 잔뜩 사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MBC는 이어 "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으로 YG 직원을 지목했다"며 "조 로우가 여성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마담 쪽에 섭외를 맡겼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성들에게 지급할 돈을 놓고 갈등이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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