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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당일배송…경쟁 마켓들 대책 부심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9/06/24 18:54

포커스
식료품 배송업체와 제휴
전국 65개 매장서 서비스
타 업소들 '차별화' 모색

H마트는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와 제휴를 확대해 식료품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65개 H마트 매장에서 넓혔다. [인스타카트 제공]

H마트는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와 제휴를 확대해 식료품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65개 H마트 매장에서 넓혔다. [인스타카트 제공]

한인 최대 마켓 체인인 H마트가 당일배송 서비스 체제를 갖춤에 한인 마켓 업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H마트는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와 제휴 최근 전국 12개주에 있는 65개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H마트의 이같은 움직임에 경쟁 한인 마켓들은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H마트와 인스타카트가 첫 제휴를 맺은 것은 2016년 3월로 이후 3년여 만에 전체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H마트의 브라이언 권 대표는 "인스타카트와 손잡고 다양한 아시안 그로서리를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선하고, 맛있고, 건강한 식품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 한인 마켓들은 H마트의 변신에 주목하며 차별화 전략 세우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 마켓 관계자는 "물류나 제휴 등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배송 서비스 계획은 없다"며 "대신 고객이 원하는 상품 구색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마켓의 고위 관계자도 "로컬에 보다 밀착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직접 우리 매장을 찾아 쇼핑하면 더 많은 이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마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스타카트 회원으로 가입한 뒤 H마트 코너 웹사이트(https://www.instacart.com/store/HMart)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용 인스타카트 앱을 통하면 된다. 배송을 원하는 지역의 집코드를 입력하면 배송 가능한 매장이 뜨고 온라인 상에서 장바구니를 채우면 된다.

이후 인스타카트의 전문 쇼퍼가 직접 H마트에서 상품을 골라 담고, 포장해서 집까지 배송해준다. 소비자는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정할 수도 있는데 가장 빠른 것은 주문 후 1시간 이내이고 주문은 최대 5일 이전에 미리할 수 있다.

배송지를 LA 한인타운 집코드로 확인한 결과 쌀, 라면, 두부, 계란, 김, 우유 등 필수품을 시작으로 간편식과 스낵 등 인기 상품, 채소와 과일, 냉동식품, 가공식품, 냉장식품, 소스류, 생활필수품까지 1400종 이상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할인상품과 쿠폰상품도 따로 구분돼 있다.

H마트와 인스타카트는 친구를 추천하고 친구가 첫 구매하면 각각 10달러씩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배송료는 35달러 이상 구입 시 3.99달러다. 대신 인스타카트 익스프레스 멤버십 비용은 월 9.99달러, 연간 99달러로 35달러 이상 구매하면 배송료가 무료다.

인스타카트의 앤드루 노즈 부사장은 "최근 파트너십 확대로 보다 많은 H마트 고객들이 인스타카트를 통해 신선한 김치와 해산물, 다양한 식재료를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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