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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속 문화재' 조사팀 올해는 독립운동사 추적

'미국속 한국을 찾습니다'
문화재재단 내달 2회 행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인 이민역사 자료 조사 및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LA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행사가 열린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 이하 문화재재단)과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7월 24~27일 LA에서 '제2회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회 행사를 연 지 8개월만이다.

문화재재단은 당시 첫 행사에서 전문 감정단을 파견해 한인이 소장한 한국문화재 및 역사자료 현황을 조사했다. 본지 2018년 11월6일자 A-4면>

조사 일환으로 열렸던 무료 감정 행사에는 '창고 속 골동품'들을 들고온 한인들로 북적였다. 이중 일부는 조선 백자, 고려 청자 등 희소 가치가 높은 문화재급 유물로 판정됐다.



올해는 공개 감정행사 대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 독립운동 및 이민역사에 주안점을 둔다. 주최 측은 7월 24~27일 이민자료 소장자 자택방문 자료조사를 진행한다.

문화재 재단 측은 "LA는 한인 1세대 정착지로 1972년 세계 최초로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곳"이라며 "일제강점기 북미지역 한국독립운동 거점지역이었던 LA에서 각종 자료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 27일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LA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무료 탐방 행사도 눈길을 끈다. LA한국문화원 측은 "한인 독립운동과 이민역사를 잘 아는 전문가가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흥사단 터, 도산 안창호 선생 거주지 등' 남가주 일대 사적지를 안내한다"며 "미국 속에 남아 있는 한국 근대사 현장을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운동 사적지 무료 탐방은 7월 12일까지 선착순 접수(323-936-7141)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A한국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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