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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가정 애환 그렸어요"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6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19/06/25 20:33

SOC극단 '세일즈맨의 죽음'
29일 공연 앞두고 연습 한창
'코리안데이' 다양한 행사도

오는 29일 공연될 ‘세일즈맨의 죽음’의 연출을 맡은 존 월컷(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예술감독과 덕순 월컷(맨오른쪽)CFO, 출연 배우들이 리허설 무대에서 함께 자리했다.

오는 29일 공연될 ‘세일즈맨의 죽음’의 연출을 맡은 존 월컷(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예술감독과 덕순 월컷(맨오른쪽)CFO, 출연 배우들이 리허설 무대에서 함께 자리했다.

셰익스피어OC극단(대표 겸 예술감독 존 월컷, 이하 SOC)이 시즌 개막 한국어 연극 공연을 사흘 앞두고 막바지 리허설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시즌 개막일을 '한인의 날(Korean Day)'로 정한 SOC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샌타애나칼리지 필립스홀극장(1454-1592 N Bristol St.)에서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을 한인 및 타인종 배우들이 출연해 한국어로 선보인다.

한인 이민사회를 배경으로 각색된 이번 작품의 연출을 담당한 SOC의 존 월컷 예술감독은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이 겪고 있는 가족에 대한 책임과 사랑, 그리고 자식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던 아메리칸 드림이 한인 커뮤니티에 어떻게 보여질지 그 어떤 작품보다 기대가 크다"면서 "부모란, 자식이란, 가족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C의 덕순 월컷 CFO도 "이민사회에서의 성공에 대한 꿈을 좇는 한인가정의 이야기로 현실감을 주기 위해 극중 부모는 한국어로, 자녀들은 영어로 대화가 오간다. 한국어와 영어자막이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쉽게 공감하면서 공연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한인의 날' 이벤트로 오전 11시에는 SOC의 연극 교육프로그램으로 극단 서울이 연출한 어린이 영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되며 오후 7시에는 미주청소년예술단(KAYPA)의 한국전통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Shakespeareoc.org)에서 할 수 있으며 5명 이상 단체의 경우 전화(213-379-0533)로 문의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SOC는 한인을 비롯해 베트남, 라티노 등 소수계 커뮤니티 아웃리치 예술 프로젝트에 힘쓴 공로로 가주예술위원회로부터 지난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로컬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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