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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아들=내 껌딱지" vs 빌스택스 "양육비도 안줘"..결국 법정다툼 (종합)[Oh!쎈 이슈]

[OSEN] 기사입력 2019/06/26 01:50

빌스택스가 전처인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OSEN=박소영 기자] “애틋한 아들 바보 vs 거짓말쟁이 극혐”

래퍼 빌스택스와 전처 박환희가 또다시 첨예하게 대립하게 됐다.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누군가는 거짓을 연기하는 걸까? 

박환희는 2011년 7월 당시 활동명이 바스코였던 빌스택스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협의 이혼에 이르렀고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 걸로 알려졌다. 

그러던 지난해 9월,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글, 사진, 동영상 모두 아들을 향한 것.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은 영상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박환희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사진 포즈를 요청하고 있다. 데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공개하며 당당한 돌싱 행보를 걷는 박환희에게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그런데 한 달 뒤 빌스택스의 연인이자 현재 아내가 박환희를 저격하고 나섰다. 이 씨는 자신의 SNS에 빌스택스, 아들과 함께 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사실 전 아들맛 셋이다. 큰 아들 동열(바스코의 본명), 둘째 A,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 복은 타고났나 봐요, 제가"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누가 그러던데 A가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라며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내용을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 아니냐는 해석을 쏟아냈다. 

그러자 이 씨는 SNS를 통해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박환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빌스택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재혼했음을 알리며 가족들을 향한 악플과 비난은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지난 1월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과 7년 전 아들을 출산했을 당시의 사진을 게재하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며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는 글까지 남기기도. 

특히 그는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 2012년 1월13일 오전9시38분 3.0kg"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품에 안고 분유를 먹이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 껌딱지. 진실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 #교감"이란 해시태그를 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26일, 빌스택스가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빌스택스 측은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며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의혼했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 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5000만 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하했다”고 밝혔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동안 박환희가 SNS를 통해 보여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가 거짓 연기라는 걸까? 한 때는 부부였던 빌스택스와 박환희가 또다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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