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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것을 피하지 말고 이겨내야"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7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6/26 19:15

할리우드 배우 김종만씨
2일 청소년 대상 무료특강

"자신감? 자신감을 갖고 말을 하라고 하는데 사실 자신감을 갖고 말하는 것이 의외로 어렵습니다. 누구나 청중을 보면서 그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것이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자신감을 갖고 말하는 겁니다. 그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중앙일보 교육연구소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이 행사의 강사로 할리우드에서 배우 겸 기획자 라이프 코치로 활동 중인 김종만(사진)씨를 초청했다. 김씨는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우상'과 ABC 드라마 'Speechless'에 출연했고 애플 아이폰 글로벌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그가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는 스피치와 자기표현 방법: 꿈꾸는 삶'이란 주제로 오는 7월2일(화) 오후 7시 LA중앙일보 지하 갤러리에서 한인 학생들을 만난다.

"제가 배우로서 크게 깨우친 것은 바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는 겁니다."

언뜻 들으면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데 그의 주장은 다른 게 없다.

김씨는 "드라마 같은 연기를 보다보면 좀 이상할 때가 있다. 바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배우가 생각할 때"라며 "액팅을 즐기면 그가 연기한다고 느낄 수 없는 정도의 훌륭한 연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할리우드는 그의 표현대로라면 전세계인들이 참가하는 액팅 올림픽이라는 것. 수많은 오디션이 매일 여기저기서 벌어지는데 결국 성공한 배우들은 오디션을 잘보기 위해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액팅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LA공항에 매일 10만명이 들어오고 10만명이 빠져나갑니다. 남가주의 LA는 정말 사람들도 많이 오고가는 곳입니다. 현대 문명의 한 축으로 여기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은 최고의 장소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우리 자녀들도 최고가 돼야 하는 이유죠."

김씨는 "자기 표현이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 바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이렇게 말을 잘하는 것은 결국 진심을 전달하는 기술을 익히게 되는 것이죠.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 사회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잘 익히고 자기를 잘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요즘 무척 바쁘다. 왜냐하면 40세가 넘었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고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예술학교 특히 현대 문명의 한 가운데서 자기를 제대로 표현하는 예술가를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표현하는 쌍방향 강의를 통해 내면의 자신감을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할리우드 배우를 꿈꾸는 예비 연기자뿐만 아니라 스피치와 표현이 부족한 한인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그가 인터뷰 마지막에 한마디를 덧붙였다.

"Follow Your Fear!(두려운 것을 따라가라그리고 이겨내라!)"

▶문의: (213) 36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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