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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와 주거 II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7/04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07/03 12:31

여러 연령층 공존하는 새 주택단지 등장
랜초 미션비에호·코로나 등에 속속 개발

주택 전문가들은 인구 분포를 볼 때 연령 제한 주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까지 55세 이상은 인구의 44.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개발업자들은 특히 여러 연령대의 세대가 같이 거주하는 커뮤니티 개발에 적극적이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 지향적인 공간 속에 노인만을 위한 지역을 포함시키는 프로젝트다. 시니어를 위해 약간의 격리를 제공하면서 가족과의 분리는 되도록 제한하려 한다.

비교적 새로운 방식의 노인 주거로 이런 커뮤니티들은 멀리 떨어진 리조트 타운이 아닌 도심 지역에 건설되기도 한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지난 8년 동안 흉물로 남아 있던 철골을 그대로 사용하는 주상 복합단지 시니어 아파트 '가든그로브 시니어 빌리지'는 394유닛의 8층짜리 아파트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55세 이상 커뮤니티들은 '골프장이나 산꼭대기에' 소재한 '노인들의 섬'인 경우가 많았다. 도심 지역에 있는 노인 아파트 혹은 커뮤니티(라구나우즈 실비치 레저월드 라미라다 랜드마크)도 주변 지역과 분리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을 젊은 환경에 놓으면 노화가 더뎌진다. 그러나 노인들만 함께 있게 하면 빨리 늙는다"며 "스스로를 분리시키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랜초 미션비에호 지역의 경우 노인들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축 주택 단지다. 모든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 스파를 갖춘 노인 전용 클럽하우스도 있다.

랜초 미션비에호의 경우 55세 이상 지역의 입구는 하나다. 그러나 게이트는 없다. 이 미니 커뮤니티들은 약 50~150가구 규모로 이웃의 모든 연령 커뮤니티와 트레일 시스템으로 이어져 있다. 손주들과 언제든 놀 수 있으면서도 시니어 전용 풀에서 칵테일을 마시거나 또래 노인들과 어울릴 수 있다.

리버사이드 서쪽 코로나 외곽의 테메스칼 밸리에도 모든 세대를 위한 테라모 커뮤니티가 지어지고 있다. 1억 달러 이상이 들어간 이 프로젝트의 판매는 이미 시작됐다.

완공되면 모든 연령층을 위한 주택 400채와 최소한 한 사람이 55세 이상이어야 하는 주택 1000채가 들어선다. 현재는 55세 이상 주택만 판매되고 있는데 40만 달러 중반대에서 시작한다.

랜초 미션비에호는 이보다 더 크다. 총 1만4000채로 약 6000채가 최소 55세 이상 가구를 위한 것으로 6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모든 연령용 주택은 40만 달러 타운홈부터 100만 달러 이상의 단독주택까지 다양하다. 이런 주택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714)46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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