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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비즈니스 프리즘] 가전품 판매 '텔레트론'…한인·베트남계 동시 공략

[LA중앙일보] 발행 2008/11/20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08/11/19 20:17

제품 비교 선택 편리하게 매장 꾸며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40% 세일 준비

 <br> ‘텔레트론’의 척 임 부사장이 HD TV 진열대를 배경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텔레트론’의 척 임 부사장이 HD TV 진열대를 배경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와 웨스트민스터 인근 스탠턴에 자리잡은 ‘텔레트론’은 한인의 경영 노하우와 베트남계 자본이 결합된 신생 가전제품 매장이다.
제2의 한인타운인 가든그로브와 베트남계 밀집 거주지역인 리틀 사이공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인은 물론 베트남계 고객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시장공략이 한창이다.

8000 스퀘어피트 면적의 매장은 가전제품 업소로는 중간 규모지만 TV, 주방가전, 소형가전 등 효율적인 섹션 구성을 통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비교·선택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프레시아마켓이 같은 샤핑몰에 입주하고 있어 장을 보고 나온 한인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텔레트론으로 향한다.

23년 경력의 척 임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에릭 주씨, 윤 리씨, 스캇 리씨 등 가전제품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한인 직원들이 제품 선택을 돕고 있다.

“전체 고객의 40% 가량이 한인들입니다. 한인 직원들 모두 오랜 기간 이 업계에서 종사하다 보니 얼굴을 알아 본 고객분들이 무척 반가워 하시더라고요. 단골고객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텔레트론은 내년 2월 디지털 방송시대 개막을 앞두고 HD TV 섹션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TV섹션에는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32~40인치 크기의 LG TV부터 최고급 소니 XBR까지 유명 브랜드 제품이 총 망라됐다.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에 브랜드 제품을 30~40% 싸게 파는 파격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중순쯤 소니 TV의 고화질 화면과 유명 오디오 기기의 생생한 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TV 외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 어플라이언스 섹션도 텔레트론의 자랑거리다. 임 부사장에 따르면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물 절약이 되고 사용이 편리한 LG와 월풀의 앞문형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고는 양문형에 냉동고가 밑에 달린 GE와 월풀 제품이 많이 팔린다. LG에서 내놓은 TV 달린 냉장고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품 판매 못지않게 텔레트론이 신경쓰는 부분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다.

팜스프링스와 샌디에이고 등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텔레트론 해피콜’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업소에서 취급하는 제품이나 모델을 직원에게 알려주면 그 이하의 가격으로 집까지 배달해 준다.

매장을 중심으로 30마일 반경 지역은 당일 배달 및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나 애프터 서비스 요청이 들어올 때는 한인 직원들이 직접 해당 제품회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수리 일자를 예약해 주고 있다.

임 부사장은 “한인들의 성원으로 짧은 기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주류업계에서도 인정하는 신나고 즐거운 샤핑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소: 12820 Beach Blvd., Stanton
▷문의: (714)892-6999

노세희 기자 rsh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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