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7.0°

2019.12.07(Sat)

취업 전망 좋은 전공…제약학·인적자원학 전망 좋아

[LA중앙일보] 발행 2019/07/08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9/07/07 16:51

컴퓨터 관련 전공 연봉 높아
비즈니스학은 고용주 선호해

US뉴스에 따르면 제약학과 간호학 전공이 미래에도 취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US뉴스에 따르면 제약학과 간호학 전공이 미래에도 취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자녀가 아직 대학에 입학하려면 멀었지만 학부모들의 마음은 벌써 취업 현장에 가 있다. 또 자녀가 원하는 공부를 하도록 지원하고 싶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산업 현장에 맞춘 미래의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있다. 다행히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전공을 선택한다. 조지타운대 교육·노동력 연구소에서 지난 2015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 5명중 4명은 취업 전망이 좋은 전공을 선택해 공부하고 있었다.US뉴스에서 소개하는 '취업전망 좋은 전공'을 알아본다.



메카트로닉스공학(Mechatronics engineering)

기계와 전기공학 사이의 경계에 서 있는 메카트로닉스 공학은 학생들에게 모터나 로봇과 같은 기계 장치를 만들고 제어하는 방법과 센서 데이터를 가져다가 명령으로 바꾸는 방법을 가르치는 분야다. 자동화·메카트로닉스 전문인 애틀랜타 조지아공대 조너선 로저스 부교수는 "메카트로닉스는 현대기술, 특히 로봇과 자율주행을 책임질 거대한 성장 지역"이라고 말했다.

인디애나주의 퍼듀 대학교와 미들 테네시 주립대는 현재 메카트로닉스 전공을 제공하는 소수의 대학들 중 하나다. 대부분의 학사 과정은 기계공학과 산하에 있는데,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3D 모델링, 역학 및 제어 시스템을 수강한다. 2018년 전국대학 및 고용주협회(NAC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공대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약 6만6500달러다. 조지타운 보고서에 따르면 수익성이 높은 다른 공학 분야로는 석유공학, 광물공학, 화학공학 등이 있다.

비즈니스(Business)

회계, 금융, 마케팅, 법, 경영 과목을 수강하는 것 외에도, 비즈니스 학과는 실제 사례 연구를 포함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산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포함한 인턴십이나 실제 경험에 참여해 학생들 사이 뿐만 아니라 고용주에게도 인기가 높다. NA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꼽은 주요 전공 10개 중 8개가 회계나 매출과 같은 비즈니스 범주에 속한다.

임금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페이스케일에 따르면 국제 비즈니스 및 금융을 전공한 중간급 직원들의 연봉은 11만2200달러이며, 연간 고용 증가율은 10%로 가장 높다.

리디아 프랭크 페이스케일의 콘텐츠 전략 부사장은 "더 많은 회사들이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고 관련 사업을 관리할 사람을 두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끌어갈 지식을 갖췄는지를 고용주들은 찾는다"고 말했다.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

이 분야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동의어였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컴퓨터 과학자들은 최첨단 교육 도구와 무인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의료 분야에서 정교한 데이터 마이닝(대규모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것), 사이버 보안, 로봇 공학, 인공지능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 관여하고 있다.

NACE에 따르면 2018년 졸업생 중 CS 학위 소지자는 약 6만6000달러의 초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공학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또 연방노동국 산하 통계청(BLS)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6년까지 5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되어 컴퓨팅과 정보 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모든 직업의 평균보다 거의 두 배나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학의 목표는 미래 세대의 컴퓨터 과학자들을 훈련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킬 새로운 알고리즘, 언어, 응용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 오스틴 텍사스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남가주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 미네소타주의 칼레톤대학, 펜실베이니아주의 스와츠모어 칼리지, USC의 컴퓨터학 과정이 막강하다.

데이터학

데이터는 이제 세계를 지배한다. 실제로 노동시장 분석업체인 버닝글래스 테크놀로지스의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국의 데이터 및 분석 전문가는 36만4000명이 늘어나 총 2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이터학은 예측 분석이 중요하다. 구글과 야후와 같은 회사들이 검색 엔진의 기능을 향상시키도록 돕거나, 의사와 임상의사에게 특정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에 대한 의학적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맞춤화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 과학자는 카드 산업 내의 위험 평가와 환경 과학 및 공공 정책에서 자원의 할당과 최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부생을 위한 데이터학/분석 프로그램을 갖춘 대학으로는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 오하이오주의 데니슨 대학,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이 있다. UC어바인도 지난 2015년 관련 전공을 신설했다.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

비교적 새로운 학문 분야로 심리학, 컴퓨터 과학, 철학, 신경과학, 언어학의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다. 즉 마음과 그 과정과 지성의 성질을 연구한다. 특히 어떻게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해 배운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이 전공을 선택한 학생 수가 두 배로 늘었을 정도다. 인지과학 전공자들은 병원 관리나 실험실 연구 코디네이터, 신경심리시험센터, 마케팅과 같은 비즈니스 관련 직업, 그리고 기술 분야와 같은 건강 관리 환경에서 일한다. 이 전공은 학부 졸업후 의과대학이나 로스쿨, 경영대학원 진학시 도움이 된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터프츠 대학, UC버클리, UC 샌디에이고, 휴스턴의 라이스 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의 관련 학부 과정이 우수하다.

간호학

간호사는 기술 혁신이 있어도 일자리가 감소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로 꼽힌다. BLS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6년 사이에 지금보다 31%나 증가한 6만4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될 전망이다.

학부 과정의 일환으로 간호학과생들은 약학, 생물 통계학, 병리학, 만성 건강 평가 및 건강 증진 관련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실제 환자와 의사 및 다른 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실험에 참여한다.

조지타운, 클리블랜드에 있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이 있으며, UCLA, 워싱턴 대학과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이 우수 대학으로 꼽힌다.

제약학(Pharmaceutical sciences)

제약학은 인간의 손길이 강하게 유지될 분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람들은 약사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학부 전공생들은 졸업후 제약회사의 개발, 생산 또는 판매 부서에서 기술직이나 약사 또는 제약 연구원으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 약사 조수나 기술자, 또는 제약회사 영업 사원으로 일할 수 있다. 조지타운대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봉 수준은 11만3000달러로, 유일하게 연봉 상위 10위 안에 드는 비엔지니어링 전공이다. 전공을 선택하려면 수학과 과학 과목의 기초가 단단해야 한다. 제약학 전공은 약물 설계, 약물 작용의 메커니즘, 독성학, 품질 보증, 규제 준수 및 기타 문제를 고급 과정에서 배운다.

인적자원학(Human resources)

점점 더 자동화되는 세상에서도 인력에서 '인간'을 빼낼 수 없다. HR은 기업이나 조직의 고용, 훈련 및 기타 직원 관계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가들로, 졸업후 취업도 빠르다. 유타 브리검영대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졸업한 HR 매니지먼트 전공생의 97%가 졸업 후 3개월 내에 취업했다. 보통 비즈니스 대학 산하에 있으며, 조직 행동, 응용 사회 심리, 재능 관리, 노동 관계 및 고용법, 그리고 사업 기초에 관한 과정을 포함해 배운다. 직원을 모집, 보유, 고용할 수 있는 스킬과 지식도 배우게 된다.

관련기사 교육 섹션 매주 기사 묶음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