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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김 |
매년 미주지역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기타연주자를 초빙하여 진행되는 연주회는 올해에는 OC출신으로 현재 동부 피바디음악원에서 세계적인 거장 마뉴엘 바루에코에게 사사중인 제니퍼 김(20)씨가 무대에 나선다. 8세 때 아버지를 통해 클래식 기타에 입문, 10세부터는 연주활동과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한바 있는 김씨는 16세 때 뮤직센터 청소년 경연대회인 스폿라이트(Spotlight)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모든 클래식 악기와 경쟁해 대상(Grand prize Winner)을 받았다. 17세때에는 인디애나 국제기타경연대회에 최연소로 참가, 1위를 받고 미 전역 공영파 방송 프로그램인 '프롬더톱(From the Top)'에 출연했다. 또한 잭켄트쿡 장학생(Jack Kent Cooke Young Artist)으로 선발됐다. 아울러 첫번째 앨범 'Seventeen'도 발매한 바 있는 유망한 기타리스트다.
케빈 김 회장은 "스폿라이트에 첫 출전해서 단번에 대상을 받아 당시에 큰 화제가 됐다"며 "다른 악기와 경쟁은 물론, 대개 여러번 출전하는데 김씨는 한번에 거둬낸 성과라 클래식 음악계가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주회에는 찬조출연으로 김씨의 친동생인 리처드 김(15)군도 함께 나선다. 김군도 지난 4월 미국현악기교사협회(American String Teacher Association)가 주최하는 LA지역 클래식 기타 프리칼리지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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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김 |
▶문의: (714)36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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