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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행 혐의' 긴급 체포→영장실질심사..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7/11 04:48

[OSEN=박준형 기자]한편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조민기는 '성폭력 논란'으로 하차했다/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지환이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 된 강지환에 대해 하루 만에 구속 영장이 신청됐고, 오는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피해자들은 비교적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고, 강지환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건 강지환이 긴급 체포된 지 이틀 만이다. 앞서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9일 오후 소속사 직원, 외주 스태프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A씨 등과 2차 술자리를 가졌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41분께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부탁했고, A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진술을 확보한 뒤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1차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 2차 조사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끼던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10일 오후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또한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하게 됐고, 소속사이자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는 강지환의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이다.

‘조선생존기’ 측은 빨간 불이 켜졌다. 미리 촬영한 2회 분량이 있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결방을 확정했다. 재방송도 편성하지 않으면서 그 자리에는 ‘얼마에요?’와 ‘연애의 맛2’이 대체 편성됐다. 동영상 클립, 다시 보기 등 VOD 콘텐츠도 중단된 상태다.

강지환은 작품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에게도 민폐를 끼쳤다. 강지환 논란으로 촬영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고, 논란을 넘어 강지환을 대체할 배우를 찾는 동안 제작사의 결정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OSEN에 “당초 11일까지 촬영 일정이 없었지만 하루 뒤인 12일에도 촬영 일정에 들은 바 없다. 다음 회차 대본이 나온 상황이지만 언제 촬영이 이뤄질지 모르기에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비교적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고, 경찰 조사에 앞서 상담 시설인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강지환과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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