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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새집 11만4000채 부족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2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7/11 19:07

OC비즈니스위원회 보고서
"공급 모자라 경제 악영향"
주거비 상승 탓 젊은층 떠나

갈수록 심화되는 신규 주택 공급 부족이 카운티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OC비즈니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0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신규 주택 건립 속도가 유지될 경우, 2030년엔 9만8000채, 2045년엔 11만4000채의 신규 주택 부족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OC의 인구 구성, 일자리, 주택 수요로 볼 때, 지금도 5만8000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월러스 월로드 위원회 수석 경제자문은 주택 공급 부족이 단순히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넘어 카운티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주택 공급 부족이 집값과 렌트비 상승으로 이어지면 저소득층은 물론 간호사, 교사, 소방관 등 중산층과 젊은 전문 인력들이 OC를 떠나게 되고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면 그만큼 소비가 줄어 카운티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의 '탈 OC' 현상은 연방센서스 통계에서도 뒷받침된다.

지난 2001년 33세였던 OC주민 중간(Median) 연령은 2017년 약 38세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OC 전체 인구 증가율은 12%였지만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 증가율은 약 63%에 달했다. 특히 25~44세 인구는 지난 20년 사이 7% 감소했다.

일자리 수 대비 신규 주택 건립 비율도 앞으로 더 악화될 전망이다.

캘스테이트 풀러턴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OC레지스터 10일 보도에 따르면 1.5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새 집 한 채를 짓는 것이 이상적이나 이 비율은 향후 5년간 일자리 2.7개당 1채에 그치고 2025~2030년 사이엔 3.5개당 1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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