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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데이' TV·장난감은 할인 적어

연말 쇼핑시즌이 더 유리
애플도 9월에 세일 많아
타 소매업체와 비교 필요

큰 폭의 할인으로 한 여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3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회비를 내는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올해는 48시간(15~16일) 동안 진행된다. 아마존은 이미 바인더, 백팩, 점심도시락 제품 등의 가격을 큰 폭으로 내리고 비공식 백투스쿨 세일도 시작했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데이'에도 구입을 피해야 하는 제품들이 있다는 게 쇼핑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통적으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가장 할인폭이 큰 것은 아마존이 개발한 에코 스마트홈 어시스턴트와 킨들 태블릿 등이다. 아마존의 파이어 TV리캐스트 장치는 정상 판매가에서 100달러나 할인된 129.99달러,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는 20달러 내린 1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정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는 이런 파격 세일에 현혹돼 모든 제품이 쌀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소매업체 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과의 가격을 철저히 비교한 후에 구입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다음은 '마켓워치'가 소개한 프라임데이에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들.

게임콘솔

X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콘솔의 할인은 연말 쇼핑시즌 수준이어서 굳이 프라임데이를 노릴 필요는 없다. 프라임데이의 최신 X박스 번들과 닌텐도 스위치는 정상가보다 75달러가 싼 275달러. 이 가격은 다른 소매업체에서도 찾을 수 있는 흔한 프로모션이다.

일례로 월마트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X박스원을 마인크래프트 게임 포함해 199달러에 팔았다.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게임 전문 리테일 체인 게임스톱이 지난해 사이버먼데이에 300달러에 판매했지만 50달러 기프트카드를 덤으로 줘 결국 250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쇼핑 전문가들은 게임콘솔은 연말쇼핑시즌이나 사이버먼데이를 노리는 게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인기 장난감

인기 장난감도 12월에 구입하는 게 가장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재고를 풍부하게 쌓아두고 싸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애플 기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임데이에 거의 세일을 하지 않는다. 쇼핑 전문 사이트가 연중 애플 기기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제품 출시 후인 9월이 지나면 전작들에 대한 세일이 이어져 그때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

학용품·TV

백투스쿨 세일 기간이나 조금 지난 시기가 구입 적기다. TV도 수퍼보울 경기 시즌이나 신제품이 나오는 3월과 4월 직전에 대폭 할인을 하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하는 게 더 낫다.

3자 업체 세일

아마존 사이트지만 아마존이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다. 제3의 업체나 셀러가 제품을 팔고 있다. 일부 업체는 프라임데이 1주일 전에 가격을 대폭 올렸다 프라임데이에 파격 세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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