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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물 느나…남가주 5년 만에 최고치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07/11 21:47

LA·OC 등 4개 카운티
6월 말 현재 3만6904채
올 상반기 2984채 추가

남가주 지역의 주택매물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는 11일 주택 정보분석업체 리포츠온하우징의 최근 자료를 토대로 6월27일 현재 남가주 4개 카운티(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의 주택매물 숫자가 3만6904채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숫자는 2014년 7월 초의 3만7429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해에는 7월3일 현재 4개 카운티의 주택매물이 3만3048채를 기록했다.

리포츠온하우징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개 카운티에서 늘어난 매물은 2984채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주택매물이 시장에 나온 뒤 거래가 종결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83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초의 133일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1년 전인 2018년 6월 당시와 비교하면 9일이 더 늘어났다.

이처럼 매물이 늘기는 했지만 매물 부족 현상의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에이전트들의 전언이다. 구입 대기자들의 선택 폭이 아직은 넓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을 팔고 싶어도 다른 주택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면 새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웨스트사이드 럭셔리 부동산의 조엘 김 에이전트는 "부동산 경기가 한창이던 5년 전과 비교하면 당시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매물이 올라왔으나 요즘은 하루에 서너 개만 올라오는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김 에이전트는 과거에는 매물이 리스트에 오른 지 1~2주 안에 구매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평균적으로 3~4주 정도 걸릴 정도로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셀러가 바이어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크레딧을 주거나 수리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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