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포' 가시기도 전 '흔들'…12일 리지크레스트 4.9 지진

규모 7.1 지진이 뒤흔든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일주일만에 만에 또 지진이 감지됐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은 12일 오전 6시 11분 리지크레스트 북동쪽 5마일 지점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깊이 5.6마일 지점에서 감지됐다. 지난 4일 규모 6.4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데 이어 8일 동안 규모 3.0 이상 지진이 649번 발생했다. 지난 5일에는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LA 주민들이 공포에 떨기도 했다.

최근 3년 동안 가주와 네바다주에서는 규모 4~5 지진이 평균 25번 발생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황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