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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주민 과반수 이상 “보수당정부 부패”

여론조사서 60% 부정적 반응 --- “인사비리에 실망”

대규모 개각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도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사진) 이 주민들로부터 부패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한 온라인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가 “포드 정부는 부패했다”라고 답했으며 특히 “최근 벌어진 측근들의 인사 비리 문제에 실망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포드 수상의 지지율은 여전히 20%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포드 수상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지어 이번 조사에 참여한 보수당 지지자들 중 10%도 포드 정부가 부패했다고 밝혔으며 일부는 포드 대신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이 주수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포드 주수상은 곤두박질친 지지율 회복을 위해 재무, 교육, 법무 등 핵심 분야의 각료들을 교체시키며 개각을 단행했지만 딘 프렌치 수석보좌관의 인사개입 문제가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프렌지 수석 보좌관을 포함해 당사자들이 사퇴했으며 주민들의 주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비록 포드 수상이 향후 더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사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부정적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 관계자는 “주민들 중 절반이 이미 주정부의 운영능력에 부정적이다”라며 “이번 인사비리에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물어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드 수상의 지지도 하락에 더불어 보수당 자체에 대한 지지도 하락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독보적인 지지율을 자랑했던 반면 현재는 신민당은 물론 지난해 총선에서 7석밖에 확보하지 못했던 자유당과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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