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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인 뜨거운 '모국 사랑'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6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9/07/15 18:29

'US오픈 배드민턴 대회'서
한국대표팀 응원·간식 제공
14일 폐막…금1, 은2 수확

US오픈 배드민턴 대회 폐막일이었던 지난 14일 캘스테이트 풀러턴에서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김순임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장.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 제공]

US오픈 배드민턴 대회 폐막일이었던 지난 14일 캘스테이트 풀러턴에서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김순임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장.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 제공]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경은(오른쪽), 백하나 선수.

여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경은(오른쪽), 백하나 선수.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국 대표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펴 화제다.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 OC배드민턴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US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 캘스테이트 풀러턴의 타이탄 체육관을 매일 찾아가 한국 대표팀을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특히 준결승전이 열린 지난 13일엔 100명이 훌쩍 넘는 한인이 체육관을 찾았다.

한인 동호인들은 대표팀을 위해 도시락과 과일도 제공했다.

김순임 재미대한 배드민턴협회장은 "안재창 감독이 도시락값을 꼭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대신 과일은 우리의 정성이니 그냥 받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인들의 열화 같은 응원을 등에 업은 한국 대표팀은 총 5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남자 복식 부문에 출전한 신백철, 고성현 조는 대만의 리양, 왕치린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부문에선 김가은 선수, 여자 복식 부문에선 정경은, 백하나 조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이동근 선수는 8강전에서 대만의 린춘이에게 패했다. 린춘이는 이 선수를 누른 여세를 몰아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 8강까지 진출한 고성현, 엄혜원 조는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대만의 리 제후이, 수 야칭 조에게 밀려 고배를 들었다.

김 회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OC와 인근 지역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하는 한인이 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에게 모처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국 대표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았겠지만 선수와 코칭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 때문에 응원단 모두 승패에 관계없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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