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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녀 총격 경관 바디캠 공개 [동영상]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9/07/15 18:38

풀러턴경찰국 유튜브 통해
네티즌들 "대응 적절했다"

경찰이 공개한 총격 사건 당시 경관 바디캠 동영상. [풀러턴경찰 제공]

경찰이 공개한 총격 사건 당시 경관 바디캠 동영상. [풀러턴경찰 제공]

프리웨이에서 17세 소녀가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경관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풀러턴경찰은 지난 12일 경찰국 유튜브채널을 통해 지난 5일 터스틴 애비뉴 서쪽 91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소속경관이 자신에게 총을 겨눈 해나 린 윌리엄스(17)에 총격을 가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커뮤니티 브리핑 영상(youtu.be/cG29d5vrXxs)을 발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스콧 프린 경관이 경찰견을 수의병원에 데리고 가던 중 과속질주하는 SUV를 적발해 정차시키려 했으나 SUV가 경찰차량에 고의적으로 충돌하려는 듯 U턴을 하며 급정거했다. 이에 프린 경관이 내려 차량으로 다가서는 순간 윌리엄스가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즉시 대응사격에 나섰다. 쓰러진 윌리엄스에 수갑을 채우고 응급조치를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윌리엄스가 소지한 총은 모형총으로 밝혀졌다. 매그놀리아고교 졸업반에 올라가는 윌리엄스는 나츠베리팜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90분 후 피격 사실을 모르는 윌리엄스의 부모가 911에 전화를 걸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딸이 몇시간 전에 렌터카를 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했다. 당시 부모는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윌리엄스가 무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하던 유가족측 변호사는 동영상 검토 후 "경관의 행동이 무죄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밝혀야할 의문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경관 대응 및 윌리엄스의 행동과 관련해 적법성 여부를 놓고 카운티검찰과 풀러턴, 애너하임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조회수 36만회를 넘은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하면서 경관이 적절한 대응을 한 것 같다는 의견들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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