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나 카지노 지붕 붕괴…11명 부상
중앙 로비구역 천장 내려앉아
15일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가디나 1000 웨스트 로즈크랜스 애비뉴 래리 플린트 럭키 레이디 카지노 지붕이 무너져 게임을 즐기던 방문객 등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붕 붕괴지점은 카지노 중앙 로비 구역으로 가로 15피트, 세로 25피트 면적이다. 지붕 위에 놓인 냉각시설 추정 대형 컨테이너 2개도 내려앉았다.
이날 사고로 카지노 방문객 등 11명이 경미하게 다쳤다.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중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KTLA 뉴스에 따르면 무너진 지붕은 카지노 중앙 로비 게임 테이블에 닿을 정도로 내려 앉았다. 내부에서는 천장이 구멍 뚫린 채 건축자재가 여기저기 흩날렸다. 수도시설도 파손됐다.
래리 플린트 럭키 레이디 카지노는 연중 24시간 영업했다. 카지노 측은 붕괴사고 직후 영업을 중단했다. LA카운티 소방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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