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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케어'는 '오바마케어' 확대

최진석 기자
최진석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7/1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7/15 21:36

바이든 전 부통령 건보안 공개
수혜대상 늘리고 약값은 낮춰

내년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조 바이든(사진) 전 부통령이 15일 그가 계획하는 전국민 건강보험의 내용을 발표했다.

바이든 후보의 건강보험은 그가 부통령 시절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진 '의료보험 개혁법'(ACA·오바마케어)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이든케어'라 불리는 그의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계획과 맞설 뿐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 나선 진보 성향 경쟁 후보들과도 차별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확대안을 보면 국민들이 건강보험으로 메디케어를 건강보험 회사 옵션 중에 하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메디케어로 하여금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약값을 현재보다 낮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지만 바이든 후보는 이미 정부가 운영중인 건강보험 플랜을 확대시켜 이를 일반에게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만약 '오바마케어'에 옵션으로 메디케어가 접목되면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7000만 명의 65세 미만 저소득층이 추가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극빈층에 제공되는 '메디케이드'를 '오바마케어'와 연계하면 추가로 500만 명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바이든케어'는 민주당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과는 차별성을 둔 것.

'메디케어 포 올'은 정부가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건강보험처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회사 역할을 맡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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