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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기록 전산 의무화 내년 시행 연기될 수도"

사회복지국 담당자도 몰라
올해 시행하려다 준비 미흡
"수수료받고 처리" 사기 우려

캘리포니아 사회복지국(CDSS)이 내년부터 자택 간병인 서비스(IHSS) 근무기록(Time Sheet)을 종전 종이에서 온라인 전자시스템(EVV)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장 적용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에 따라 적용시기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연방정부가 올해부터 간병인 수혜자와 간병인이 모두 작성하는 IHSS 서비스 근무기록을 온라인 전자시스템(EVV)으로 바꾸도록 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아 내년부터 시행하도록 했다"며 "이마저도 담당부서에서 준비가 되지 않으면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CDSS IHSS 서비스 데스크는 "가주 내 58개 모든 카운티가 전자 근무기록을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범 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무화 적용 시기와 운영방침은 카운티마다 다르다"며 "정확한 시기와 세부사항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웃케어클리닉 이재희 언론홍보 담당자는 "의무 적용 시기를 두고 혼란을 겪고 있는 한인이 많다"며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고 처리해 주겠다는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CDSS에서 발송한 편지에는 시행시기가 '앞으로 수년 안에(over the next several years)'라고만 나와있을 뿐"이라며 "(심지어) LA카운티 IHSS 사무실 담당자마다 '10월부터 간병인에게 근무기록 용지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에서부터 '결정되지 않았다' '모른다'까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HSS 근무기록 온라인 작성은 연방 차원의 지시 사항으로 의무 적용 시기를 벗어나 간병인과 수혜자 모두 따라야 한다.

작성법은 CDSS IHSS 서비스 데스크(866-376-7066)나 LA카운티 IHSS 사무실 신청 접수 부서(213-744-4477, 한국어 서비스는 6번)로 문의하거나 CDSS 홈페이지(www.cdss.ca.gov/inforesources/IHSS-Providers/Resources/Timesheet-Information)와 유튜브에서 배울 수 있다.

작성이 어렵다면 LA한인회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323)732-0192 LA한인회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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