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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바이어가 내야하는비용

융자~등록비까지 크고 작은 비용 발생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충분히 예상 가능

집을 살 때,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가격을 협상해 계약이 성사되고 융자를 얻고 에스크로를 끝내면 그 외의 다른 비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는 의외로 높은 비용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망설이는 바이어도 계셨다. 필자가 만나 본 많은 바이어와 셀러들은 집을 여러 번 사고팔았던 경험에도 어떤 절차와 어떤 비용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바이어가 지출해야 하는 내역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바이어가 지불해야 하는 내용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타이틀 비용(Title Charge)이다. 여기에는 융자를 해주는 은행에서 요구하는 타이틀 보험료 리코딩 비용 머니 와이어 트랜스퍼 비용 론 서류 준비 진행 비용 공증 비용 등이 포함된다. 타이틀 보험료는 융자 금액에 따라서 다르고 회사마다 약간의 금액 차이가 있으므로 에이전트가 권하는 타이틀 회사를 사용할 때 절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에스크로 비용이다. 보통은 settlement closing 비용이라고 하는데 에스크로 회사의 서비스 비용과 에스크로 진행에서 발생한 소소한 공증.메신저.레코딩 비용 등이 추가 청구된다. 이 또한 에스크로 회사마다 약간의 비용 차이가 있으므로 리스팅 에이전트가 셀러에게 유리한 회사를 고집하는 이유가 된다.

세 번째는 융자 비용으로 금액이 가장 많이 지출되는 부분이다. 보통은 Lender charge라고 표기되는데 이 항목에는 origination fee라고 하여 융자 금액에 따른 론 수수료와 감정 비용 크레딧 리포트 비용 에스크로가 끝난 시점부터 해당하는 달의 마지막 날까지의 이자 비용이 포함된다.

또 세금과 집 보험을 모기지 은행에 추가 지불하여 내는 방법을 선택한 경우에는 약 세 달 치 금액을 선지불해야 하므로 제일 큰 포션을 차지하는 금액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에스크로에서 지출되어 없어지는 비용이 아니라 앞으로 내야 할 택스나 보험료를 미리 은행으로 적립시키는 것이므로 특별히 escrow account라는 용어로 관리됨을 기억하시면 좋다.

이외에 카운티 택스, 트랜스퍼 비용, 주택 보험, 관리회사 서류 전달과 등록 비용, 구매 시기에 따른 재산세 비용이 포함되어 계산된다. 그리고 주택 매매에 따른 비용은 아니지만 에스크로 클로징 후 바로 내야 하는 supplemental tax도 있다.

언제 얼마나 론을 신청해 집을 사느냐에 따라 에스크로 비용이 달라지는 데는 이런 비용 때문이므로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이를 예측할 수 있다.

에스크로 종결까지 최선을 다하는 에이전트를 믿고 모든 절차를 함께 한다면 후회 없는 주택 매매를 마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문의: (661)607-4777


줄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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