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위한 뷰티 도구들…'아찔한 속눈썹' 만들어볼까
최근엔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느냐 하는 것보다 어떤 화장도구를 사용하느냐가 화장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뷰티 디바이스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피부과에서나 볼법한 LED마스크를 비롯해 진동 클렌징 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타겟이나 월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면서 욕실에 하나쯤 갖춰두면 유용한 시니어들을 위한 뷰티 도구들을 알아봤다.▶엉킴방지 헤어브러시(Detangling Hairbrush)=나이 들수록 샴푸 후 젖은 머리카락을 빗을 때마다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늘어나 고민. 이럴 땐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해 최대한 부드럽게 빗질 할 수 있게 고안된 엉킴방지 브러시를 써볼만 하다. 이 브러시는 빗질 시 머리카락의 엉킴을 자연스럽게 풀어줘 탈모 및 모발 끊김을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마스크나 린스 도포 후 이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주면 헤어제품을 균일하게 바르는데도 도움이 된다.
▶펜슬 샤프너(Makeup Pencil Sharpeners)=립펜슬, 아이펜슬 등 펜슬 타입 메이크업 제품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 펜슬 샤프너. 만약 이 샤프너 역시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면 칼날 무뎌짐과 위생을 고려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최신 제품들은 칼날 위에 플라스틱 캡이 씌워져 있어 깎아 낸 껍질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해주고 파우치 안에 넣고 다녀도 칼날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무엇보다 최신 제품들은 펜슬 구멍이 사이즈 별로 두 개인 것이 많아 펜슬 사이즈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손을 사용하는 게 훨씬 편리하고 익숙하다 해도 눈 꼬리 안쪽, 코 주변, 입가 팔자 주변과 같은 미세한 굴곡을 바를 때는 브러시를 사용해야 손가락 자국이나 놓치는 부분 없이 바를 수 있다.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는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 없이 부드러운 합성모가 좋고 컨실러 전용 브러시는 파운데이션용보다 더 작고 단단하며 납작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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